보이차 끓이는 방법, 깊은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기는 법
보이차 맛있게 즐기는 방법
보이차 준비하기
보이차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보이차와 함께 사용할 다도 도구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보이차를 우려내기 위해서는 자사차호나 개완 등의 전통 다기가 가장 좋죠. 이런 다기들은 보이차의 맛과 향을 살려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도 세트를 한번에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개별적으로 구입해서 내 취향에 맞추는 것도 좋습니다.
보이차 뜯기
보이차는 보통 병차 형태로 판매되는데요. 이 병차를 나무 칼로 조금씩 떼어내서 3-5g 정도를 준비합니다. 보이차 한 번 우리는 양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이 정도가 적당한 양이에요.
보이차 우리기
보이차를 우리기 위해서는 100도가 넘는 끓는 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보이차를 100도로 우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새로 수확한 보이차 생차의 경우 70도 정도의 온도에서 시작해서 발효 정도에 따라 온도를 조금씩 올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준비한 보이차를 자사차호나 개완에 넣고 100도가 넘는 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5-10초 정도 기다린 뒤 그 물을 버립니다. 이 과정을 '세차'라고 하는데, 찻잎에 묻어있는 먼지나 불순물을 씻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 다음 다시 한번 100도가 넘는 물을 부어 15-20초 정도 우려냅니다. 이렇게 우려낸 차를 숙우에 받아 마시면 됩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25-40초 정도씩 우려내면서 차의 색이 연해질 때까지 마시면 됩니다. 보통 10-15번 정도 우려낼 수 있어요.
보이차 마시기
보이차를 제대로 우려내면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진한 붉은색의 차가 나오다가 점점 연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변화를 지켜보며 차를 즐기는 것도 보이차의 묘미랍니다.
보이차는 건강에도 좋은데요. 항산화 작용, 혈압 강하, 면역력 증진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오래된 보이차일수록 그 효능이 더 뛰어나다고 하네요.
이렇게 보이차를 제대로 준비하고 우려내서 마시면 깊은 맛과 향, 그리고 건강 효과까지 한번에 누릴 수 있습니다. 보이차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차근차근 따라해보세요. 보이차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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